고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윤갑수)는 지난 3일 고현동 소재 은행, 병의원, 약국, 음식점, 편의점 등 100곳의 기관·사업체를 돌며 지난 4월에 배부한‘행복디딤돌 사업 모금함’ 100여개를 회수하고 재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고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23명 전원이 동참해 년 초에 배부한 사업장을 일일이 돌며 모금함을 수거하고 재배부했다.

이번 모금에 참여해 준 한 음식점에서는 “적은 금액이지만 우리 식당을 방문해 주신 손님들이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 모아준 만큼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모금함에 기탁된 성금은 저소득 위기가정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행복디딤돌 사업’의 재원으로 적립될 예정이다.

윤갑수 민간위원장은 “나눔은 나를 가장 행복하게 하는 것이다.”며 “우리 고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전국에서 으뜸가는 협의체가 되도록 더 노력하자.”고 밝히며 행사를 마무리 했다.

강윤복 고현동장은 “동전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모금에 동참해 주시면 사실상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고현동 행복디딤돌 모금 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신 동민, 기관·단체장, 사업주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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