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운면새마을부녀회(회장 이미자)는 지난 12일(수요일)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빨래데이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일운면새마을부녀회원 등 14명이 참여하여 세탁기가 없거나 이불세탁이 어려운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하고 세탁, 건조 후 각 세대에 배달까지 책임져 줌으로 빨래가 어려운 취약계층의 쾌적한 주거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세탁과정은 손세탁 후 세탁기에 건조시키고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여러 번 물로 헹구고를 반복하여 마지막 섬유유연제로 세탁을 깔끔하게 마무리하게 되는데 회원들은 하나같이“깨끗한 옷과 이불을 받게 될 분들을 생각하면 매번 손세탁의 수고로움은 감수한다.”며 봉사의 즐거움을 나타냈다.

빨래를 맡기신 홀어르신은 “겨울이라 그동안 묵혀 두었던 두꺼운 옷과 이불을 세탁하는데 엄두가 안 났는데 부녀회가 매번 세탁을 해주어 빨래걱정이 사라졌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강경국 일운면장은 ‘지역을 위하여 빨래봉사로 수고하시는 새마을부녀회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봉사를 통하여 회원 간의 결속이 더욱 다져지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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