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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박형국 거제시의원천만 관광객, 어촌 마을의 역할도 중요하다.
거제매일뉴스 | 승인 2019.06.29 10:10

박형국 거제시의원은 27일 진행된 208회 거제시의회 제1차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천만 관광객, 어촌 마을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의회운영위원회 박형국 의원

 

★ 주제 : 천만 관광객, 어촌 마을의 역할도 중요하다.

존경하는 25만 거제시민 여러분!

옥영문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거제시의회 의원 박형국입니다.

5분 자유발언을 허락해 주신 옥영문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천만 관광객 목표 달성과 원만한 여름 관광을 위해서는 어촌 마을과 주민들의 도움이 절실함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우리 시는 여러 해수욕장과 관광지 등 지형적 특성에 힘입어 여름철 관광객이 꾸준히 찾는 곳으로써 해수욕장과 관광지 인근에는 펜션 등 숙박업소와 음식점은 물론 해양레저 시설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거제는 좋은 여건들을 많이 구비하고 있음에도 해안 지역 해양레저 관련 사업체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 영향은 거제 관광 발전에 역효과로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과거와 달리 페이스북 등 SNS가 발달되어 온라인과 모바일을 활용한 홍보를 해양레저 사업체들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바람의 언덕’을 더욱 유명하게 만든 ‘바람의 핫도그’도 SNS를 이용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하고 있으며, 거제 관광 발전에 긍정적 효과를 주고 있습니다.

거제시 예산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부분을 사업체들 스스로 거제를 대내외에 알리고 있는 것입니다. 즉, 민간 사업체들이 거제 관광 발전에 일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같은 긍정적 효과를 지속시키려면 해결해야 할 사안들이 있습니다.

다가오는 ‘바다로 세계로’ 축제와 관련하여 행사기간 동안 주차문제 등을 이유로 행사 폐지를 요구하는 민원이 있었다고 합니다. 충분히 이해하는 바입니다. 마을 주민들의 생활이 우선이 되어야 하고 편의가 먼저입니다.

그러나 거제는 고현, 장평, 옥포 등과 같이 조선소와 가까이 있는 곳 외의 면 지역은 음식점과 숙박업, 수상레저사업 등 관광객이 주 고객이 되는 곳이 많습니다. 관광객 수와 마을의 지역경제는 비례한다고 할 것입니다.

따라서 마을에서도 협조가 필요합니다. 해당 마을에 자리 잡고 있는 관련 사업체들은 영리 목적도 있겠으나 다양한 경로로 해당 마을을 홍보하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해당 마을의 경제 활성화에 한 축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는 보다 진취적인 의식으로 바꿔야 할 때입니다. 당장의 불편보다는 마을의 장기적 발전을 생각해야 합니다.

이에 본 의원은 관광객, 해당 마을, 관련 사업체의 상생을 다음과 같이 강조하고자 합니다.

첫째, 지속성을 담보하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해당 마을과 행정이 관련 사업체들과 ‘동반자 의식’을 공유해야 합니다.

관련 사업체가 해당 지역에 진출할 경우 마을 주민들의 동의를 득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응당 필요한 절차입니다. 이 부분에서 마을 주민은 포용력과 관대함을 견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까운 예로 지세포에 위치한 대명리조트 조성 이후 그 일대가 예전보다 활성화되고 있고 관광객들이 거쳐 가는 주요 지역이 되고 있습니다. 대명리조트의 전국적인 자체 홍보로 지세포 지역 또한 자연스럽게 거제의 주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입니다.

둘째, 관련 사업체는 ‘마을의 일원’이 되어야 합니다.

영리 추구에만 몰두할 것이 아니라 마을공동체의 발전을 지향해야 합니다.

셋째, 마을과 관련 사업체는 ‘공유 서비스’ 체계를 갖춰야 합니다.

각자의 이익 추구가 아닌, 상생을 전제로 연계하여 공유 서비스를 구축한다면 관광 공동체로 정립될 수 있을 것이며, 나아가 거제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과거엔 그렇지 못했습니다.

눈앞의 이익에만 몰두하다가 주민과 관련 사업체, 또는 주민 간 분쟁이 발생하고, 중재에 나선 행정도 의지를 상실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갈등은 그 누구에게도 득 될 것이 없습니다. 결국 관광객은 사라지고 해당 마을은 정체와 퇴보를 거듭하게 됩니다.

우리 시는 천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거창한 타이틀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관광과 연관된 마을들은 장기적 안목을 갖춰야 할 것이며, 관련 사업체는 상생의 마인드를 지녀야 하고, 행정은 적극적인 자세로 방향을 제시해야 합니다.

곧 다가오는 ‘바다로 세계로’ 행사는 행정에서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백년대계를 세운다는 심정으로 이해 당사자 모두가 열린 마음으로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합니다.

이상 5분 자유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거제매일뉴스  webmaster@gj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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