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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1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거제매일뉴스 | 승인 2020.05.18 08:02

1. 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의 통합론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총선 과정에서 열린민주당을 향해 '민주당을 참칭하지 말라'며 매몰차게 선을 그었지만, 최근 통합의 필요성을 거론하는 목소리가 심심찮게 나오고 있습니다.

2. 미통당과 미한당이 조속한 합당을 선언했지만, 방법론을 두고는 '동상이몽'입니다. 미통당은 흡수 합당을 생각하는 데 반해, 미한당은 '당 대 당' 통합을 거론하더니 아예 당명도 '미래한국당'으로 하자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3. 주호영 신임 원내대표가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한 당내 망언에 대해 유가족에게 공식 사과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우리 당은 단 한 순간도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폄훼하거나 가벼이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고 말했습니다.

4. 민주당, 미통당, 민생당의 핵심 중진이었던 이해찬·김무성·박지원 의원이 의원회관에서 방을 빼고 물러났습니다. 이들은 대선을 2년가량 남겨놓은 가운데 킹메이커 역할을 할 공산이 커 정치적 영향력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5. 차기 대선주자 간 선호도 경쟁에서 황교안⋅유승민 1% 등 보수진영 후보들이 좀처럼 기를 펴지 못하고 있습니다. 총선 참패 충격에서 아직 헤어나오지 못한 보수진영 내부에서는 다음 대선에 대한 우려마저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6. '헌정사상 첫 여성 국회부의장' 탄생에 대한 가능성을 두고 민주당 내 의견이 다양합니다. 민주당 4선 김상희 국회의원은 "2020년은 성 평등 국회의 원년이 돼야 한다"라며 차기 국회부의장에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7. 종합부동산세를 강화하는 법안을 놓고 당정이 시각 차이를 보입니다. 여권 일부에서 집 한 채 가진 사람의 세 부담은 낮춰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잇따라 나오지만, 기획재정부는 원안대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8. 5.18 민주화운동이 발생한 지 40년이 됐지만, 역사 왜곡과 날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 지난 총선 미통당의 참패 이유 중 하나로 정치권의 망언은 잠잠해졌지만, 유튜브 등을 통한 왜곡된 내용이 여과 없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9.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앞두고 전두환의 흔적 지우기가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대통령 별장이었던 청남대에 설치된 동상은 없애기로 했고, 남극 세종기지에 남아 있던 전두환의 친필 휘호는 철거됐습니다.

10. 보수진영의 윤미향 당선인과 정의기억연대에 대한 의혹 제기가 계속되자 정의연과 연대해 온 해외 활동가들이 연이어 지지 성명을 냈습니다. 스프링 세계시민연대는 “인권침해·추측 보도에 대해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11. 후원금 회계 논란에 휩싸인 정의기억연대가 전문 회계 기관을 통해 검증받기로 했습니다. 정의연은 "공익법인 전문 한국공인회계사회를 통해 검증받으려 한다"며 "공인된 기관의 추천을 받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2.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 경비원이 주민 갑질에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이 가해자로 지목된 주민을 소환했습니다. 가해자는 “폭행 사실이 없고, 주민들이 허위나 과장된 주장을 하고 있다"는 취지로 주장했습니다.

13.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코로나19 대응을 두고 세계 각국 언론이 연일 극찬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규모 봉쇄 조치 없이 코로나19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점에선 민주주의의 힘을 보여준 예로 부러움을 받고 있습니다.

14. 아프면 진료받고, 쉬고, 일을 못 한 기간에 국가가 임금을 지불하는 '상병수당제도'를 이미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36개국 중 34개국이 도입하고 있습니다. 상병수당제가 없는 나라는 OECD에서 한국과 미국뿐입니다.

15. 질병관리본부와 대한고혈압학회가 세계 고혈압의 날(5월 17일)을 맞아 '5월은 혈압 측정의달'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30대 고혈압 환자의 인지율이 19.8%에 불과하다며 젊은 층의 혈압 측정을 권유했습니다.

16. 세계보건기구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소독제를 뿌리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WHO는 소독제를 살포하는 것은 바이러스 제거에 효과적이지 않고 심지어 건강에 더 좋지 않다며 실내외 모두 소독제를 뿌리지 말 것을 권고했습니다.

17. 태국이 지난 2월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한 한국과 중국, 이탈리아, 이란 등을 위험 전염병 지역으로 지정한 이후 처음으로 한국과 중국을 해제했습니다. 다만, 이번 조치가 관광객 입국으로 바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18.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중단된 해외 관광객의 이탈리아 입국이 내달 3일부터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이탈리아 정부는 16일 내각회의를 거쳐 국경 재개방과 국내 이동 제한 전면 철폐 등을 뼈대로 한 행정명령을 승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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