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발생한 지 6개월째 접어들고 도저히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지난 2월 중순 경부터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 한 이후 현재 7월 중순경에는 그때보다는 다소 안정되기는 하였지만 감염의 연결고리를 끊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개개인의 위생관리 등 감염예방을 위한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음식 섭취와 적절한 운동 등이 있지만 정기적인 건강검진도 예방의 중요한 한 부분이다.

근래에는 급속한 고령화 현상과 환경변화 등으로 인한 질병구조 변화로 암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36년째 암이 한국인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한다고 한다.

예전에 어른들의 말씀 중 집안에 암 환자가 발생하면 기둥뿌리가 뽑힌다는 말을 들은 적 있다. 그만큼 경제적 비용이 막대하다는 이야기이며 환자 본인과 가족의 고통이 엄청 클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통을 사전에 예방하는 방법 중 가장 간단하고 쉬운 방법은 바로 암 검진이다.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조기 발견과 함께 치료할 경우 90% 완치가 가능 하다고 한다.

여름 휴가시즌이 다가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하여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자제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휴가철을 뜻있게 보내는 방법을 한 가지 알려 드리고자 한다.

여름휴가 기간에 방역이 잘되어 있고 냉방이 잘 가동하는 가까운 검진기관에 방문하여 건강검진과 함께 암 검진을 받는 것이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연말에 검진을 받는 사람의 집중이 예상된다. 지금이 편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특히 9월 30일까지 암검진을 받은 사람은 추첨에 의해 건강용품도 지급하고, 건강보험 소득 하위 50%와 의료급여수급권자가 암이 진단될시 의료비도 지원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정말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다. 건강검진 문의 : 국민건강보험 고객센터(1577-1000)

국민건강보험 거제지사장 신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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