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면사무소 일대 주요 도로에 지난 20일부터 일방통행 및 주정차금지구역 시행으로 교통체계를 개선했다.

그동안 면사무소 앞으로 버스 등 대형차량이 양면으로 운행하여 어린이보호구역임에도 불구하고 어린이 통학 시 항상 교통사고 위험이 있었으며, 특히 5일장날에는 주정차 차량과 버스 등이 엉켜 장시간 정체되는 등 많은 문제를 야기시켜 왔다.

이에 거제면에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일방통행과 주정차금지구역 지정을 추진하였고, 주정차금지구역에 따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쓰레기 투기장이던 공한지 사유지 2개소에 30여대 규모의 공용주차장을 함께 조성해 주민들의 불편을 크게 감소시켰다.

전병근 면장은 ‘그동안 면사무소 주변이 너무 무질서 했으나 이번 교통체계 개선을 통해 한결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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