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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연설] - 변광용 시장, 시정연설을 통해 2021년도 시정 운영방향 밝혀
거제매일뉴스 | 승인 2020.11.17 08:36

변광용 거제시장은 16일 개최된 제222회 거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주요성과와 내년도 시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변 시장은 조선경기 침체로 어려운 시기에 취임해 지난 2년 4개월 동안 지역경제 회복이라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청와대, 중앙부처, 국회 등을 144여회 찾아다니며 부족한 재원을 확보했고, 시민 삶의 현장도 252개소를 누비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정말 쉼 없이 달려왔다고 강조했다.

그 성과로 예산규모 1조원 시대를 열어 그동안 엄두도 내지 못했던 대형 프로젝트 사업을 비롯해 시민 삶과 직결되는 주민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코로나19 재난위기를 극복하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말했다.

올해는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고용위기지역 기간연장, 양대 조선소 직업훈련생 훈련장려금 지원과 3,600여개의 공공 일자리 창출, 400억 원대 중소기업육성자금지원과 500억 원대 거제사랑상품권 발행,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확대 등을 통해 지역의 고용여건을 개선하고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복잡하게 얽혀 수년 동안 진척이 없었던 저도 관광명소화 사업, 동서간 연결도로 건설 사업, 해금강 휴양시설지구 조성사업, 거제케이블카 조성사업들도 하나하나 풀어서 순조롭게 진행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거제식물원 정글돔과 숲소리 공원을 개원하여 거제시의 대표 관광지로 만들었고 청년친화도시 지정, 평생학습도시 지정, 고현·아주·장승포 지역 생활SOC 복합화사업 선정을 이끌어내어 교육·문화 분야의 새로운 성과를 창출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위기에 직면한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시비 124억 원을 투입해 정부지원과는 별도로 전 시민에게 거제형 긴급 재난지원금을 지급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계와 위축된 지역경기에 온기를 불어 넣었다고 말했다.

이어 변 시장은 2021년에는 상식과 원칙이 바로 서고 ▲ 소통과 배려가 넘치는 거제 ▲ 25만 시민 모두가 평화로운 일상을 즐길 수 있는 평화 도시 거제 ▲ 조선과 관광을 거제의 먹거리 산업으로 동반성장시켜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거제를 만들겠다는 세가지 비전를 밝혔다.

▲ 글로벌 조선도시 위상 강화 및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도시로의 재탄생 ▲글로벌 해양체험, 문화·관광 평화 도시로의 위상 강화 ▲ 안전하고 깨끗한 삶터, 건강한 삶터 조성을 통한 생활 환경 개선 및 안전 보장 ▲ 살기 좋고 지속가능한 스마트 도시공간 조성 ▲ 삶에 힘이 되는 따뜻한 복지 실현 등 앞선 세 가지 비전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당면과제인 남부내륙 고속철도 조기착공과 동남권 관문공항 가덕신공항 유치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정참여와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고 주민자치회 등을 중심으로 현장 속에서 시민과 함께 그 정답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변 시장은 내년도 당초예산안은 올해보다 2.2퍼센트 증가한 10,175억 원으로 일반회계 8,712억 원, 특별회계 1,463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히며,

당면한 조선업 고용유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화에 중점을 두면서 주요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마무리 사업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배분했다고 말했다.

변 시장은 “조선업 장기불황과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재난상황은 우리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지만 일상의 불편함을 묵묵히 감내한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동참 덕분에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 말하면서, 역풍장범의 자세로 함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가자”고 당부했다.

시 정 연 설

존경하는 25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옥영문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올해는 역사상 전례가 없는 코로나19 사태로 세계 경제가 큰 충격을 받고 있으며, 우리 시는 조선업 불황 장기화에 따른 고용위기까지 겹치면서 시민들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내외적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마음을 한데 모아주시고, 변함없는 신뢰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민의의 대변자로, 시정의 동반자로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옥영문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오늘 2021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담은 예산안 심의를 요청 드리면서, 우리 거제시의 비전과 희망을 함께 나누고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조선경기 침체로 어려운 시기에 취임하여 지난 2년 4개월 동안 지역경제 회복이라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청와대, 중앙부처, 국회 등을 144회 찾아다니면서 부족한 재원을 확보하고, 시민 삶의 현장도 252개소를 누비고 다니며 지역현안을 해결하고자 정말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예산규모 1조원 시대 개막은 그동안 엄두도 내지 못해 미뤄왔던 대형 프로젝트 사업을 비롯해

시민 삶과 직결되는 주민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코로나19 재난위기를 극복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정부로부터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 연장을 이끌어 내 실직자와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지원하였고, 양대 조선 직업훈련생 훈련장려금 지원과 청년, 중장년, 여성, 실직자 등을 위한 3,600여 개의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의 고용 여건을 개선하였습니다.

더불어 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400억 원을 지원하고, 500억 원대의 거제사랑상품권 발행과 모바일 상품권 출시, 소상공인육성자금 지원 확대, 사회적 공동체지원센터 개소 등을 통해 지역상권과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그동안 복잡하게 얽혀 수년 동안 진척이 없었던 문제들도 하나하나 풀어내고 있습니다.

지난 47년간 출입이 금지됐던 저도가 개방되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탈바꿈 되고, 시민들의 40여 년 숙원사업인 동서간 연결도로 건설사업도 2022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2004년 조성한 해금강 휴양시설지구는 16년 만에 사업시행자를 찾아 내년에 첫 삽을 뜨게 되었고, 답보상태였던 장목관광단지 조성사업도 최근 기본 계획안이 확정되면서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천만 관광시대를 선도할 거제 케이블카 조성사업은 내년 초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 1월 개원한 거제식물원 정글돔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12만여 명이 다녀가 명실상부한 우리 시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습니다.

그간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교육, 문화 분야에서도새로운 시도와 성과를 창출했습니다.

청년 친화도시 지정으로 청년센터와 청년활동공간을 만들고, 청년정책위원회, 청년동아리 등

다양한 청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년들의 참여, 성장, 자립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평생학습 도시 지정과 하청 스포츠타운 준공, 장승포·아주·고현지역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교육·체육·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응급분만 산모 병원이송비와 시민안전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어린이 교통안전 시설물을 대폭 설치해 예기치 못한 사고로부터 시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였으며, 전국 최초로 청년 농부와 사회적기업 협업으로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사회적 가치를 더한 건강도시락을 제공해 돌봄이 필요한 아동 급식문제를 해결하고 저출산 대응분야 대통령상 수상으로 우리 거제시 위상을 드높였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의원님 여러분!

올해는 코로나19로 촉발된 보건, 경제위기에 긴 장마와 태풍까지 더해지면서 민생은 더욱 어려웠습니다.

위기에 직면한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거제형 민생·경제 안정화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민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총력을 다해 왔습니다.

특히, 어려운 재정상황에도 불구하고 정부 재난지원금과 별도로, 시비 124억 원을 투입해 전 시민에게 긴급 재난지원금 5만원을 지급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계와 위축된 지역경기에 온기를 불어 넣었습니다.

하루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집단 확산이 가시화되는 위태로운 상황에서 수도권 외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강화된 2단계 방역조치를 시행하여 우리 시민을 안전하게 지켜내고, 방역 모범도시로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새로운 시도는 낯설고, 두려울 수 있지만 시민들의 의지가 모이면 무엇이든 해 낼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확인했습니다.

2021년을 맞이하면서 거제시장 변광용은 이러한 꿈을 꿉니다.

반칙과 특권이 통하지 않고 상식과 원칙이 바로 서고 소통과 배려가 넘쳐나는 거제 건설을 꿈꿉니다.

25만 시민 모두가 평화로운 일상을 즐길 수 있는 평화도시를 꿈꿉니다.

조선과 관광이 거제의 먹거리 산업으로 동반성장 할 수 있는 확실한 토대를 마련하여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거제를 꿈꿉니다.

당면한 구체적인 과제로 남부내륙 고속철도 조기착공과 동남권 관문공항인 가덕신공항 유치를 이뤄내겠습니다.

지금부터 그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글로벌 조선도시 위상을 다시 세우고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도시로 거듭나겠습니다.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만들어 주는 것은 시민들의 가장 큰 바람이자 시정의 최우선 과제입니다.

올해 연말을 전후해 대규모의 조선업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떠날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현실이 눈앞에 놓여 있습니다.

이 같은 대량 실업은 개인문제를 넘어 지역이 함께 양보와 타협의 정신으로 해결점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 시가 그 중심에 서서 노사민정이 참여하는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고 시비 84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877억 원으로 2023년까지 거제형 조선업 고용유지 모델을 추진해 지역 특화형 직업훈련과 고용유지 장려금 지원, 특별 고용·경영안정 자금 융자, 외부배정 물량 재조정과

조선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 등을 지원하여 조선업종 경영안정과 숙련 노동자 고용을 유지시키고 조선산업 재도약의 디딤돌로 삼겠습니다.

청년, 중장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등 계층별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여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공헌과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늘려가겠습니다.

민생안정을 위한 골목경제 활성화도 먼저 챙기겠습니다.

고현시장을 경쟁력 갖춘 문화 관광형 전통시장으로 육성하고, 거제면 5일장은 주변 관광지와 연계하여 지역의 특색 있는 전통시장으로 조성하는 한편, 600억 원 규모의 거제사랑 상품권 발행과 소상공인 성장 지원 확대로 지역상권의 활기를 되찾겠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성장을 위한 준비도 착실히 해 나가겠습니다.

스마트, 신재생, 그린뉴딜 등 지역 맞춤형 대규모 뉴딜사업 추진으로 미래 산업기반을 차질 없이 구축하겠습니다.

국립 난대수목원 조성, 국지도 58호선 개설 등 대규모 재정투자 사업의 조기 착공을 이끌어내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로 삼겠습니다.

둘째, 글로컬 해양체험, 문화·관광 평화도시로서 위상을 높이는데 모든 역량을 모으겠습니다.

거제의 자연과 역사문화를 새롭게 즐기는 매력적인 관광브랜드 창출에 과감하게 투자하여

관광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만들겠습니다.

고부가 융복합 관광산업 육성, 진해만권 통합관광벨트 조성 등 관광기반 시설 확충으로 새로운 관광생태계를 조성해 천만 관광도시 기반을 확실히 다지겠습니다.

저도 명품 관광지와 흥남철수 기념공원 남부·장목관광단지 조성사업 등을 빈틈없이 추진하고

매미성, 숲소리 공원, 근포 땅굴과 같은 독특하고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우리지역 대표 관광브랜드로 육성하겠습니다.

우리 시의 강점인 수려한 섬·해양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볼거리, 먹거리, 쉴거리가 풍부한 섬 관광과 해양체험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여행자 플랫폼 등 원스톱 관광서비스를 지원하여 새로운 관광수요에 부응하겠습니다.

포로수용소 유적공원과 씨릉섬 출렁다리, 숲소리 공원 등에 열린 관광지와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하여  사회약자를 배려하고 모두가 함께 누리는 보편적 관광 향유권을 보장하겠습니다.

역사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 확대로 품격 있는 삶터와 쉼터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일상에서 생활문화예술 활동을 쉽게 즐기고 문화예술을 통해 행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고현, 아주, 장승포 지역에 생활문화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겠습니다.

문화재 야행사업을 통해 색다른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고 도심과 수변공원을 활용한 문화공연 체험기회를 확대해 나가겠으며,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과 노후된 공공체육시설 개선으로 장애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의 체육활동 접근성을 높여 스포츠 복지를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안전하고 깨끗한 삶터, 건강한 삶터를 일구겠습니다.

기후위기나 신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안심할 수 있는 물, 안심할 수 있는 대기,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마련으로 건강한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아주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아주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여 하천 물길과 생태계 기능을 회복하는 한편 도심 속 시민들의 쾌적한 여가와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옥포 국가산단 주변에는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하여 대기오염물질의 생활권 유입을 차단하고, 전기·수소차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와 해양쓰레기 적기 수거를 통해 사람과 환경이 중심이 되는 그린뉴딜 정책에 집중하고 기후변화 위기에 철저히 대비하겠습니다.

재해위험지역 19개소에 재해위험 조기경보시스템을 설치해 긴급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신속하게 구조하고 교통, 범죄, 화재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 하는 지능형 CCTV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습니다.

이와 함께 어린이 교통공원 착공을 통해 교통안전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임산부, 노약자 등 교통약자 보행환경도 개선해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수돗물 공급 전 과정을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상수관리 시스템으로 전환시켜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먹거리 통합지원센터도 차질 없이 준비하여 질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겠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시민들의 일상생활이 크게 위협 받았습니다.

보건소 내 감염관리과를 신설해 감염병 대응에 적극 대처하는 한편, 치매와 자살예방, 모바일 헬스케어와 같은 시민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살기 좋고 지속가능한 스마트 도시공간을 조성하겠습니다.

인구 감소 및 고령화, 주거·교통·환경 등 다양한 도시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리 시에 걸맞는 스마트시티 전략사업으로 도시를 스마트하게 바꿔 나가겠습니다.

장승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옥포·고현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본격적으로 추진해 도심을 살기 좋고 활력이 넘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바꿔 나가겠습니다.

새로운 도전과 혁신으로 학동, 이수도 등 6개 지역에 어촌뉴딜 300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어촌·어항을 현대화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권역별 농어촌 개발사업과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추진으로 지역기반의 해양수산·농업 발전과 함께 도시와 농어촌을 골고루 성장시켜 나가겠습니다.

지역단위에서 벗어나 인근 지자체들과 협력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광역교통·물류 인프라를

조성하겠습니다.

통영에서 중단된 고속도로와 국도 5호선 노선 연장 계획이 정부 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남부내륙 고속철도 사업을 연계하여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습니다.

연담~자연휴양림 지방도 1018호선 확포장, 지역별 도시계획도로와 농어촌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망 정비를 통해 도심 및 관광지 교통 체증을 해소하겠으며, 도시공원, 유아숲 체험원, 등산로 등을 늘려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도 언제든지 쉴 수 있고 치유 받을 수 있는 휴식공간을 조성하겠습니다.

다섯째, 삶에 힘이 되는 따뜻한 복지를 펼치겠습니다.

저는 오늘, 내년에 시민의 삶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계층별로 구분하여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출산과 육아는 모두의 기쁨입니다.

2021년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원년으로, 앞으로 5년 동안 시비 2,346억 원을 포함해 7,435억 원의 사업비로 임신부터 출산, 보육, 교육에 이르기까지 생애 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대폭 늘려 시민이 체감하는 행복한 변화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24시 시간제 보육실에서 안전하게 보살핌을 받고, 상상놀이터에서 창의적인 놀이를 즐기며, 아기수당, 교복구입비, 입학축하금, 문화체험카드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습니다.

오늘을 살고 있는 청년들은 청년 네트워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함께 성장해 가며, 청년 씨앗 통장으로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할 수 있게 됩니다.

경력단절 여성과 중장년층은 지역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재취업의 기회를 얻고 가정경제에 힘을 보탤 수 있습니다.

권역별 노인복지관 건립사업 추진으로 어르신들은 집 근처에서도 편안하게 문화여가 복지 혜택을 누리고, 노인 일자리와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통해 걱정 없는 노후 생활을 보장 받을수 있게 됩니다.

이와 함께 다문화 가족과 이주 노동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적극적으로 돕고, 어린이,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 등이 불편함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무장애 도시(Barrier Free)를 조성하는 등

어느 계층도 소외되지 않고 누구나 만족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의 삶에 힘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정참여와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겠습니다.

내년에는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주민자치회를 본격 시행하고 주민참여예산 모델을 확대하여 시민들이 스스로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풀뿌리 주민자치 체계를 강화해 가겠습니다.

규정이나 절차를 내세우기 전에 시민들이 바라고 기뻐하는 게 어떤 것인지를 현장 속에서 경험하고 시민과 함께 그 정답을 찾겠습니다.

민선7기 후반기 조직개편을 단행해 미래전략과, 아동돌봄과, 감염관리과, 소상공인팀 등을 신설하고, 효율적인 조직운영으로 지역 경기회복과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겠으며, 청렴과 적극행정 정착을 통해 공직분위기를 쇄신하고 청렴한 도시로 거듭나겠습니다.

다음은 내년도 예산편성과 재정운용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은 지금까지 말씀드린 2021년 시정의 빈틈없는 추진과 현재를 극복하고 희망으로 질주하는 거제 미래 설계에 중점을 두고 편성하였습니다.

2021년도 예산안 총 규모는 올해보다 220억 원(2.2%) 늘어난 10,175억 원입니다.

일반회계는 62억 원(0.7%) 증가한 8,712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158억 원(12.1%) 증가한 1,463억 원입니다.

세입예산은 올해 대비 417억 원 증가한 국도비 보조금과 188억 원 증가한 지방교부세 지방세 징수상황 등을 감안하여 계상하였습니다.

세출예산은 재정의 마중물 역할을 주문하고 있는 정부의 확장재정 기조를 반영하고, 당면한 조선업 고용유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화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어촌뉴딜300사업, 생활SOC 기반 확충 등 주요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거제 동서간 연결도로, 상동도시계획도로 대로2-2호선외 2개 노선 등 마무리 사업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배분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 시를 전국 최고 수준의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5개년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해 부모님들의 양육·보육 부담을 적극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민선7기 시작과 함께 예산규모 1조 원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와 변화도 있었지만 지역 경제는 여전히 어렵고 시민이 느끼는 삶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상황에서 오늘 제출하는 우리 시 예산안은 이러한 지역경제와 재정여건을 감안하고 많은 고민을 담았다는 말씀을 드리며, 편성배경과 취지를 잘 살펴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현안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25만 시민여러분!

옥영문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조선업 장기불황과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재난상황은 우리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그동안 일상의 불편함을 묵묵히 감내해 오신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동참과 의원님 여러분의 지원 덕분에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이겨내지 못할 어려움은 없습니다.

영국의 역사가 애드워드 기번은 “바람과 파도는 항상 가장 유능한 항해자의 편에 선다”고 했습니다.

맞바람을 두려워하여 돛을 내리기보다는 되레 그 바람을 이용하여 돛을 펼쳐 어려움을 헤쳐 나간다는 역풍장범(逆風長帆)의 자세로 우리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기를 고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11월 16일

거제시장 변 광 용

거제매일뉴스  webmaster@gj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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