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 상품권 다음달 24일까지 금융기관서 구입

현금 구입 시 할인 … 1인 월 30만원 한도

중소기업청은 '전통시장 연말 대행사' 기간인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온누리상품권을 10% 할인 판매한다. 중소기업청은 이번 행사 기간에 모두 1천억원어치를 공급할 계획이다.

온누리상품권은 5천원·1만원권을 판매중이다. 부산은행·새마을금고·우체국·농협·기업은행·우리은행 등 전국 12개 금융기관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각 금융기관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현금으로 구매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개인은 월 3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단,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운영하는 상인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온누리 상품권은 거제지역 9개 주요 전통시장(고현종합시장, 신부시장, 옥수동 새 시장, 옥수시장, 옥포시장, 옥포 중앙시장, 옥현 상가, 장평종합시장, 한라 프라자) 534개 점포를 비롯해 전국 1천500여개 가맹 전통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어 더욱 경제적이다.

전통시장을 살리고 동네 상점가의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2009년 처음 발행한 온누리상품권은 올 1∼10월 판매액이 6천984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문의:중소기업 통합콜센터(국번없이 1357 누른 후 '0'번)

조용원 기자  yonhap9482@naver.com

<저작권자 © 거제매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