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국화연구회 김향숙 씨가 월간 시사문단 2021년 8월호 ‘수필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당선작은 ‘꽃과 잡초’ ‘세가지 숙제’ 2편이다.

박효석 시인과 심사위원들은 “응모자는 자연현상과 본질의 유기적인 상호 관계를 사색하는 화자의 심리적인 변화가 재미있게 묘사되어 있다”며 “작품은 제재의 현상을 통합적으로 통찰하고 작은 행복에 감사할 줄 아는 삶의 자세가 글 속에 녹아 있으며, 수필의 문체 또한 개성적이며, 자연스러운 이야기의 전개 방식도 매우 우수 하다고” 평했다.

김향숙 씨는 당선소감을 통해 “수많은 불면의 나날을 보내며 그렇게도 이루고 싶었던 신인상 수상 소식을 받고 가슴을 짓누르고 있던 바윗덩어리가 달아나면서 가슴이 저리는 두려움과 기쁨을 가져본다”며 “진실한 삶의 일상이 절절이 묻어나는 글을 쓰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김향숙 씨는 거제국화 연구회 회원, 창작문학회 회원, 시사문단작가협회 회원, 빈여백 동인으로 활발한 문학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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