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베라 강정숙 대표가 ‘월간 시사문단’ 2021년 8월호 ‘수필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당선작은 ‘사람의 품격’ ‘옷장을 정리하며’ 2편이다.

박효석 시인과 심사위원들은 “강정숙 응모자의 작품들은 인간과 자연, 우주를 포함한 현실적인 세계에서 삶의 개별성과 보편성의 범주 안에서 수필적 소재를 추출하고 있다. 또한, 제재의 속성과 인간적 의미의 사이를 명확하게 나타내고 있다”며 “수필의 화자가 말하고자 하는 의미적 메시지를 밀실에서 통섭의 광장으로 꺼내오는 확장성도 매우 뛰어나다는 것이 심사위원들의 공통된 의견 이었다”고 평했다.

강정숙 씨는 당선소감을 통해 “출근을 시작으로 회의, 고객 면담의 고단함을 녹여내는 일정은 7월이란 잔인한 무더위의 계절도 날려 버린다. 바쁘게 돌아가는 업무를 잠시 미루고 사무실 휴게실에서 혼자만의 여유를 가져본다. 시사문단의 수필 부문 신인상 수상이라는 기쁜 소식을 받았다, 기쁨과 함께 가슴 깊은 곳에서 두려움이 앞서온다”며 중년의 나이에 신인상 수상은 나에게 새로운 삶의 여정의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구수하고 풍요로운 진실한 삶의 글로 채워 보겠다고 다짐을 해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정숙씨는 거제 출생, 낭송문학회 동인, 빈여백 동인, 유니베라 거제점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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