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면 주민자치회(회장 윤정수)는 지난 13일 연초면 아우름센터에서 지역주민, 향인,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연초면 한들행복길 걷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깊어가는 가을들녘에서 역사와 문화가 있는 걷기행사를 통해 6·25 전쟁 시 연초면의 역사적 역할을 되새겨 보고,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을 제공하고자 개최됐다.

행사 당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체크, 손소독, 마스크 쓰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이행했으며, 걷기 코스 중간에 연날리기, 허수아비 포토존, 역사탐방(6·25 사진전) 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여 면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윤정수 주민자치회장은 “위드코로나로 나아가는 시기에 연초면 주민자치회가 일상 회복을 기대하는 면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연초면의 특색있는 관광 자원을 발굴하여 연초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주정운 연초면장은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과 이번 행사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수고해주신 주민자치회 위원 및 기관단체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풍성하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걷기 행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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