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목면 주민자치회(자치회장 박영준)는 송진포 양파 재배 농가와 함께 이번 4월부터 명품 송진포 양파 알리기에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0월 장목면 주민자치위원회(현 장목면 주민자치회)는 지역특산품 브랜드 창출의 목적으로 경남도 주민참여예산 주민자치형 사업에 공모하여 선정되었다. “장목에만 있는 송진포 양파”를 거제시민은 물론 거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알려 향후 거제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만들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은 것이다.

장목 송진마을에서는 아삭한 식감과 단맛, 매운맛의 조화가 우수하여 전국적으로 품질 좋은 송진포 양파를 재배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소비시장이 위축되었고 더불어 올해 양파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여 양파 재배 농민들의 근심이 날로 커져 갔다. 장목면 주민자치회는 장목면과 함께 여러 단체들과 협력하여 ‘명품’ 송진포 양파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장목면에서는‘명품’송진포 양파를 알리기 위하여 포장지를 제작하여 배부하였고, 장목면 주민자치회에서는 오는 4월 30일과 5월 1일 양일간에 걸쳐 매미성에서 ‘명품’ 송진포 양파를 전국 각지에서 오는 관광객들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송진마을 입구에서도 판매 부스를 설치하여 언제든지 송진포 양파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할 예정이다.

박영준 자치회장은 “계속되는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양파 가격 하락으로 힘든 농가를 돕고 ‘명품’송진포 양파의 브랜드화를 위해 장목면 주민자치회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울 것”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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