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아주동 주민자치회 청소년 명예자치위원이 첫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 날 주민자치회 교육청소년분과에서 주최한 첫 회의에서 위원장 등 임원을 선출했고, 모둠을 구성하여 2022년 연간활동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지구의 날을 맞아 아주천 플로킹(조킹이나 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하며 심각한 환경 문제를 청소년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보전 방안을 모색해가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정미순 주민자치회장은 “청소년 명예자치위원 활동을 통해 도출된 안건을 적극 반영해 지역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주동 주민자치회는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시각으로 마을문제를 의논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될 차기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3월 29일 관내 초·중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 명예자치위원을 위촉했다.

12명의 청소년 명예자치위원은 주민총회 및 지역 사업 참여, 청소년 안건 논의 등 주민자치를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통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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