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동(동장 옥성계)에는 우렁각시냉장고가 있다고 밝혔다.

GS25거제더샵점(점주 권현주) 옆에 설치된 우렁각시냉장고는 밑반찬과 채소들로 가득 채워져 있으며,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하되,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하는 나눔과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우렁각시냉장고(공동운영자 권현주, 김주희)는 “독거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듯하여 만들었는데 이제는 다양한 반찬과 채소가 들어있는 우렁각시냉장고가 되었다”며 “지금은 까꿍죽(김정희)에서 매일 반찬을 넣어주고 텃밭을 가꾸는 분들이 오가며 채소를 냉장고에 채워줘 입소문을 타고 다양한 계층의 주민이 이용한다”고 말했다

옥성계 수양동장은 “지난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제약이 많았던 봉사활동이 활기를 뛸 듯하며, 수양동에서는 동민들에게 복지혜택이 골고루 갈 수 있도록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양동 희망나눔곳간에도 늘 물품을 채워주는 무지개봉사단(김미향), 김나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박나윤15통장, 지미맛반찬(최정) 등 많은 우렁각시들이 있다.

거제매일뉴스  webmaster@gjmaeil.com

<저작권자 © 거제매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