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상문동에 있는 한 아파트의 작은 노인회가 아침 등교 시간에 교통지도에 나서서 해당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얼마 전 아파트 어린이가 다니는 초등학교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더샵블루시티아파트 노인회(회장 김민곤) 회원들이 교통지도를 하기로 뜻을 모으고 아침 등교 시간에 어린이들의 주 등교길인 명진터널 입구 사거리에서 쓰레기 줍기와 교통안내를 병행하고 있어 좋은 반응이다.

이런 작은 봉사가 회원 서로 간 단합은 물론 아파트 입주민과의 아름다운 관계를 이어가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앞으로는 단지 내 장날 다음날 쓰레기 줍기와 국경일 국기달기 홍보 등 솔선 참여하여 지역의 어른들의 역할을 활발히 전개해 가겠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했다. 또한 미취학 어린이들의 학원 버스의 하루 수십대의 출입도 경비분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서로 신뢰관계를 쌓아 나갈거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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