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정연송) 거제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0일 지역 중고등학교 회장단, 수련시설 운영위원 등 청소년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제시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앞서 13일 지역 청소년 대표들이 모인 토론회에서 나온 7가지 청소년 정책을 박종우 거제시장에게 알리고 그에 따른 질의응답을 위한 자리였다.

청소년들은 이날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진학에 도움이 되는 정책-틴자니아’, ‘청소년의 건강 증진과 휴식을 위한 정책-휴~청소년’.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인재 양성-쉽고 재미있어지는 기술’ 등 정책 토론 결과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박 시장은 발표 내용을 참고해 청소년이 행복한 거제시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청소년 건강에 관한 내용은 청소년문화센터 건립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특히 간담회 현장에서 청소년들이 한 질문(현재 거제시 청소년에게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 등)에 성심성의껏 답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시장님 앞에서 토론 결과를 발표하고 질문도 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시장님이 청소년 한 명 한 명 눈을 마주치며 우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셔서 고마웠다”고 했다.

거제매일뉴스  webmaster@gjmaeil.com

<저작권자 © 거제매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