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박진희센터장)는 23일 저녁 다문화가정 남편 30여명과 아내, 자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건강한 남편 행복한 가정 만들기’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행복한 가정을 위한 자기이해, 가족이해, 관계이해’라는 주제로 외부강사 초빙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이날 저녁 다문화센터 이동도서관 및 교육장에서는 남편교육에 함께한 이민자를 대상으로 가족관계를 나쁘게 하는 자신의 의사소통 양상을 확인하고 건강한 의사소통을 위한 ‘톡(Talk)하는 가족, 통(通)하는 가족’ 이라는 가족 의사소통 프로그램도 진행되었고, 자녀들을 위한 영화관람반, 색종이 접기 반도 함께 진행되어 다문화가족이 봄날의 행복한 저녁시간을 보냈다.

다문화센터의 ‘건강한 남편 행복한 가정만들기’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의 남편을 대상으로 행복한 삶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총 12회기로 진행(수요일 저녁 19:00~21:00)할 예정이며 전문 외부강사 초빙으로 다문화가정의 인권, 성평등, 가정폭력예방, 부모자녀교육, 경제교육, 부부의 대화테크닉 교육 및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가족캠프, 가족추억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이 예정되어있어, 부부관계, 부모자녀관계,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통하여 다문화가정의 남편의 역량을 강화하여 다문화가정의 남편이자 아버지로서 자부심을 가지는 귀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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