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거제대학 총장실에서 산학협력 체결

사진=홍영성 대표

거제대학(총장전영기)과 ㈜이노해양아카데미(IMAGES Safety 대표이사 홍영성)는 11일 오전 11시 거제대학교 총장실에서 상호 ‘산학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거제대학과 ㈜이노해양아카데미가 가진 협약서에는 양 기관이 해양 플랜트 산업과 관련하여 산학관련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 개발, 지식기술의 창출 및 협력관계를 도모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서에는 양 기관이 ▲산학공동프로젝트 개발 ▲산업체 맞춤식 교육 실현 방안 ▲산업체 채용 약정형 프로그램 개발 ▲상호 발전방안 ▲공동교육과정 홍보 및 마케팅관련 지속적인 협력체제 확립 및 강화하기로 한 내용이 담겨 있다.
 

해양 플랜트 프로젝트 사업의 침체로 인해 거제 지역 경제 전체에 짙은 먹구름이 드리운 시기에 해양 특성화 대학인 거제대학과 해양 플랜트 전문 교육 기관인 ㈜이노해양아카데미가 이번 협약을 통해 위기 상황을 타개할 새로운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 받고 있다.
 
현재 ㈜이노해양아카데미는 해양 프로젝트의 필수 요구사항인 국제 방폭 인증(IECEx CoPC), 호주 방폭 인증(EEHA)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거제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추가적으로 유럽 방폭 인증(CompEx) 교육까지 제공하여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방폭과 관련된 모든 인증 교육을 거제에서 받을 수 있는 길을 마련했다.
 
또한, 안전과 관련하여 폭발을 방지하는 방폭 기술이 육상의 산업 전반에 활용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하여 대학생들이나 일반인도 수강할 수 있는 기초 과정을 개설하고, 이를 실제 산업현장에 접목 시키는 산업체 맞춤 교육을 통해 대학생 취업 및 관련 분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나아가 아직까지 국내에 생소한 분야인 위기 관리(Risk Assessment) 심화 교육 과정도 거제대학과 공동으로 연구 개발하며 이를 보급하기 위한 관련 법안 발의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안전 등급이 진일보하는데 주력하기로 협의했다.
 
거제시 사등면 사곡리에 위치한 ㈜이노해양아카데미는 외국 트레이닝 업체들만 상업적인 목적으로 주도하던 해양 플랜트 전문교육 시장에 지난 해부터 뛰어들어 국내 최초로 국제 스탠다드에 맞는 설비를 갖추고 국제적으로 저명한 강사들을 고용하여 교육생들의 실질적인 기술 향상을 주도하는 안전 전문 교육 기관이다. 앞으로 도장, 보온 등의 해양 플랜트 관련 전문 교육뿐 아니라 Nebosh와 EFR 등 안전과 관련한 여러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 진행 중이다. 교육 상담 및 문의 전화는 055)635-0173이며 자세한 교육 일정은 홈페이지 www.imagessafety.org 를 참조하면 된다.

허원영 기자  yonhap94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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