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의 아름다운 해수욕장   ‘꼬빠까바나' 와 '이빠네마' 

세계 3대 미항인 '리우 데 자네이로'에서 절대로 빠질 수 없는 ‘꼬빠까바나' 해변과 '이빠네마' 해변을 찾았다.

    남미 대표 해수욕장 ‘꼬빠까바나' 해변

5킬로미터나 되는 긴 백사장이 완만한 곡선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어느 곳에 서 있더라도 전체 해변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꼬바까바나 해변’은 병풍처럼 둘러 싼 높은 빌딩들과 시원하게 뚫려져 있는 도로를 배경으로 부드러운 모래 사장이 파도와 어울려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었다.

   반겨주는 ‘꼬빠까바나' 해변의 어린이들

모래사장 옆 보행자 도로에는 그늘을 주는 야자수가 심어져 있었고, 중간 중간 음료나 간단한 음식을 파는 매점들이 이어져 있어 지루하지 않았다.

휴가철이 아니어서 사람들은 적었지만 파도를 타며 즐기는 서핑이나 물놀이를 하는 어린아이들의 모습이 장기간 여행으로 피로한 여행자의 심신을 편하게 해 주었다.

‘꼬빠까바나' 해변에서 서핑하는 사람들

다시 뒤편에 있는 '이빠네마' 해변으로 갔다. 완만한 곡선 해변을 가지고 있는 꼬빠바나 해변과는 달리 일직선으로 길게 이어진 이빠네마 해변의 모습은 그 풍경의 차이가 있었다.

   또 다른 모습의 해수욕장 '이빠네마 해변'

백사장이 길지 않아 시각적인 차이도 있겠지만 한적한 꼬빠까바나의 해변과 달리 오붓하게 여유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았다.

   낙조 전망대에서 바라본 '이빠네마 해변'

특히 해변 끝자락 바위산인 낙조 전망대에는 선인장과 바다를 배경으로 많은 사람들이 추억을 담기위해 바쁜 모습들이었다.

   선인장과 바다를 배경으로 추억을 담는다.

낙조 전망대에서 바라 본 이빠네마 해변은 정말로 아름답고 활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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