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며 작지만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는 동부초등학교율포분교장(교장 노순영)에서는 5월 11일~5월 25일에 걸쳐 21명의 전교생이 참여하는 수상안전 집중교육프로그램 ‘물살을 가르며 씽씽’ 체험활동이 펼쳐졌다.

이 프로그램은 2016학년도 율포분교 특색교육인 ‘사계절 씽씽 체험활동’ 중 여름에 펼치는 체험활동으로 체계적인 수상 안전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실천하고 건전한 스포츠 활동을 통한 교우 간 친밀감 형성 및 수영교육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자 율포 수영 교육과정 및 율포 수영 인증제로 운영됐다.

‘율포 수영 교육과정(YSP:Yul-po Swimming Program)’은 연간 정규교과 및 창의적체험활동 20시간을 확보하여 영법 및 스타트 훈련, 기초 지구력 및 실전 훈련 등 맞춤형 개인 훈련으로 수영의 기본을 익히며 수영 인증제를 준비하는 과정으로 운영됐다.

5월 25일 치러진 ‘율포 수영 인증제(YSC:Yul-po Swimming Certification)’는 1~3학년과 4~6학년부로 이원화하였으며 보조기구를 이용하여 자유형 발차기를 하는 ‘멸치’등급부터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으로 50M를 이동하는 ‘상어’등급까지 10단계의 수영 등급을 선정하여 올바른 영법으로 정해진 거리를 통과한 학생에게 자격증를 수여하는 활동이다.

노순영 교장은 “율포분교의 체계적인 수영 교육과정과 수영 인증제는 학생들에게 체력증진, 안전사고예방능력 강화, 학교폭력예방이라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20시간의 알찬 프로그램을 통해 물을 무서워하던 학생도, 보조도구의 도움 없이는 수영을 제대로 못하던 학생도 지도교사의 열정과 함께 물살을 가르며 스스로 한 걸음 두 걸음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에 흐뭇함을 감출 수 없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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