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초등학교(교장 한경애) 전교생은 6월 24일 6.25전쟁일을 하루 앞둔 날, 통일교육을 이해시키고 통일 미래의 비전을 확산시키기 위하여 통일 교육원의 ‘찾아가는 학교통일교육’을 실시하였다.

통일교육 전문 강사진과 함께 놀이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딱딱하기만 했던 기존 통일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분단과 통일의 의미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었다.

1차시는 강의식 수업, 2차시는 놀이를 통한 체험활동 시간을 가졌는데 특히 ‘남북 짝!짝!짝!’이라는 남과 북의 단어 맞추기 게임은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가운데, 의미는 같지만 완전히 다른 남북의 낱말들을 익히면서 통일에 한층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었다.

통일교육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통일을 위해 드는 통일경비보다 통일을 해서 이로운 통일편익이 훨씬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 아니라 우리의 희망이 통일이라는 말이 정말 가슴에 와 닿았다. 통일이 소원인 이산가족의 아픔을 가지고 계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더 돌아가시기 전에 빨리 통일이 되어 그분들의 소원도 들어주고 또 엄청나게 발생하는 통일편익을 위해서 통일이 빨리 이루어지면 좋겠다.”라며 당찬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마무리 단계의 “통일은 내가 이룬다!”라고 외치던 학생들의 함성에서 통일한국에 대한 희망과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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