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 옥포중앙공원에서 공연

거제시 민속예술단체 협의회(회장 전화숙)은 지난 17일 옥포 중앙공원에서, 거제의 전통 민속 예술 공연이 있었다.

이번 공연은 거제 농악에(박동호 회장) 강강술래(김숙희 회장) 팔랑개 어장놀이(강영봉 회장) 시방 깨발소리(옥종운 회장) 등 4개 팀이 참가 하여 경쾌 한 우리 소리와 춤가락에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하면서 옛 가락에 자연도 춤을 추는 아름답고 즐거운 놀이마당이 펼쳐졌다.

이날 진행은 박용식씨와 김기복씨가 맡아서 우리 문화의 전통성을 살리는 예술이 잘 진행 되도록 했다.

거제농악은 임진란 때 거제칠진농악으로 발전되어 오다가 명절 때 터신을 밟는 마당놀이로 변하였다. 강강술래도 임진란과 관련이 있다. 임진란이 일어나자 왜적을 교란하기 위해 성위를 돌면서 춤과 노래로 시위를 하전 것이 순천고, 거제에 정착 하였다. 팔랑개 어장놀이는 사면이 바다인 거제는 어업이 주업이 였다

. 어업이 잘되고 어촌이 편안하게 하기 위해서 용왕굿을 했다. 세월이 변천 하여 팔랑개 어장놀이로 변했다. 시방 깨발소리는 어촌 마을에서 자연 생산 되는 굴을 따면서 불렀던 우리의 전통 민요다.

춤과 노래, 사물놀이가 한 마당이 되어, 지난날의 역사를 조명하고 우리 문화를 되살리는 좋은 공연이 되었다.

조용원 기자  yonhap94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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