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벼 병해충 공동방제 협의회를 개최했다.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어 벼 병해충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품질 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하기 위함이다.

이날 벼 병해충 공동방제 협의회에는 시 농업지원과장, 쌀 전업농회 회원, 면동․ 마을공동단지대표, 방제업체, 관계공무원 등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병해충의 효과적인 방제와 면․ 동 단지별 무인항공방제에 관한 제반사항을 협의했다.

또한 농업인 단체에서도 국립난대수목원 거제유치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옥치군 농업지원과장은 금년도 벼 병해충 공동방제 대행료 지원 사업은 850ha 8천5백만 원의 예산으로 67개 공동방제단지에 무인헬기, 드론을 지원하여 단기간에 공동방제로 방제효과를 극대화함에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농촌노동력 해소와 경영비 절감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 이라고 전했다.

오창환 식량관리담당은 고온다습한 날씨의 영향으로 도열병, 문고병, 혹명나방 등의 다양한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벼 병해충 발생 시기에 맞추어 병해충 예찰강화와 방제상황실을 운영하고 방제기간을 설정하여 무인항공 공동방제로 벼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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