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덕부학원(이사장 김형수)과 거제대학교(총장 허정석)는 지난 11월 10일에 거제시의회(의장 윤부원) 시의원들을 초청하여 지방대학 및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추진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덕부학원의 거제대학교 인수 후 거제대학교의 변화의 노력과 앞으로의 발전방안에 대해 거제시의회 시의원들과 덕부학원 및 거제대학교 임직원들이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 이후 대학 내 AI융합스마트팩토리연구소 개소식 행사도 함께 진행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형수 이사장은 거제대학교를 글로벌 네크워크를 통해 기술 선진국의 미래 기술을 한국시장에 소개하는 이전사업, 외국기업 수요를 포함한 엔지니어 양성센터, 지역 업체 취업과 연계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사업도 적극 추진하여 지역경제의 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지난 1년간 거제대학교는 ‘New Start, 젊고 활기찬 거제대’라는 슬로건으로 대대적인 변화를 꾀하였다. 먼저, 76.2%였던 입학률을 96.2%로 끌어올리며 신입생 모집에 획기적인 도약을 이루었다. 이는 부울경 사립대의 2위에 해당하는 높은 수치이다. 또한 공학계열 교육과정도 AI와 로봇기반으로 개편하여 산업현장에서 바로 적용하는 인재양성을 통해 직업교육의 메카로서 위상을 강화했다. 그리고 다수의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역특화분야학과를 통한 지역맞춤형 인재양성과 시민 대상의 다양한 평생직업교육과정 운영 그리고 산업체와 연계한 일학습병행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덕부학원 김형수 이사장은 “올해 안으로 거제대학교 시설개선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학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캠퍼스에서 전문역량을 개발해 나가도록 지원하겠다”며, “이와 더불어 거제대학교는 거제시와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해 더욱 소통해 나갈 것이며,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대학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거제시의회 윤부원 의장은 “지속 가능한 거제시를 만들어 가기위해 거제대학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교직원 모두 가 더욱 노력해 달라”며, “거제시의회 차원에서도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가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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