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1일  고현 거제종합운동장에서 봉행

이충무공 추모굿보존회(회장 부영스님, 장군정사 주지, 사진)는 지난 5월 21일(음력 4월 15일) 오전 10시 부터 오후 4시 까지 거제 고현종합운동장에서 제30회 이충무공 수륙대제를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봉행했다.

이날 행사는 거제문화원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분향, 개회사, 장소정화, 거제국악원 이인순 원장의 경기민요 한마당, 대천왕청배걸이, 대천왕청배, 이충무공청배, 작두걸이, 이충무공추모 수륙대제, 반야심경, 한마당 큰잔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륙대제에서는 27만 거제시민들의 만사형통을 기원하고, 바다와 육지에서 돌아가신 호국영령, 선망 후망 부모형제, 일가친척 등 우리주변에 방황하는 유주무주 고혼들을 천도해 왕생극락을 발원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국군장병과 충의 열사들이 다함께 삼계의 고해에서 벗어나서 극락세계의 상품연대에 태어나길 기원하는 기원제도 봉행했다.

이날 행사는 거제추모굿 보존회가 주최하고 대한불교 본조계종 옥녀봉 장군암이 주관했다. 거제시, 세계항공여행사, 거제매일뉴스가 후원하고, 대운암, 봉정암, 회송당, 영지암, 녹원식품, 아일당 약초, 나르샤 까페가 협찬 했다.

부영스님은 “이충무공의 호국사상을 기리고, 시민들에게 나라사랑의 증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해마다 행사를 봉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또한 해마다 27만 거제시민들의 안녕과 거제시의 발전을 위한 기원제도 계속해서 봉행 하겠다”고 말했다.

이충무공 추모굿보존회장 부영스님은 30년여년 동안 해마다 거제시에서 유일하게 이충무공 수륙대제를 개최해오고 있다.

허원영 기자  yonhap94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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