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류선아)는  17일 거제시 옥포대첩기념공원에서 열린 옥포대첩 424주년 기념 ‘제54회 옥포대첩기념제전’ 행사에서 마련된 시민체험부스에서 당류 저감화 홍보물과 식생활 안전 포스터 수상 작품을 전시했다.

센터는 이 행사에 거제시 관내 학생들의 사생대회 및 백일장 참여인원(약 1,000여명)이 많은 점을 착안하여 행사 부스 내외 곳곳에 이젤을 세워 지난해 식약청에서 주관한 제8회 식생활 안전 포스터 전국대회 수상작품을 전시하였으며, 전시 테이블에는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과자와 음료들 속의 당분 함량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실물과 함께 각설탕을 쌓아서 전시했다.

기념제전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시민들은 “예년에는 없었던 건강 식생활 홍보 전시물이 행사장에 있어서 흥미로웠다”면서 “당류 과다섭취의 유해성에 대한 설명을 들으니 더워지는 날씨에 쉽게 마셔왔던 음료수가 얼마나 당분만 많아 몸에 해로웠는지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전시 행사를 기획한 센터 황인재 팀장은“424년 전 임진왜란으로부터 우리나라를 구한 충무공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고 옥포만 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는 행사에 센터가 처음으로 참여하여 어린이들과 거제시민들에게 건강한 식생활 정보를 제공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 면서 앞으로도 거제지역 행사에 많이 참여하여 어린이들과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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