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조선업희망센터(거제시 거제중앙로29길 15, 부산은행 4층)와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이하 공헌단)이 함께하는‘거제 청소년 힐링캠프’가 거제시 일원에서 진행 중이다.

먼저 7월 22일부터 23일까지 열린 1차 캠프는 “서울대, 거제와 섬(島) 타다”라는 주제로 첫째 날은 거제 '조선업희망센터'가 진행하였고 둘째 날은 80여년 만에 거제 시민의 품으로 다시 돌아온 동백섬“지심도”를 방문해 지심도 트레킹과 엽서만들기 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첫날 열린 토크콘서트에서는 진로, 대인관계, 학업방법 등 평소 청소년이 가지고 있던 관심사와 고민들을 서울대 재학생이 경험과 솔직한 생각을 토대로 조언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8월 17일 ~ 18일 거제 조선업희망센터,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에서 예정된 2차 캠프는 진로/학업 맨토링과 거제 역사를 주제로 새로운 볼거리를 발굴하고 관광지도를 제작하는 등 청소년들과 조선업 불황을 극복할 지역관광산업의 미래까지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공헌단의 이번 캠프는 서울대 재학생들이 조선업종 불황으로 인한 지역사회 아픔을 함께 겪고 있는 거제지역 청소년들을 만나 진로 맨토링,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힐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2차 캠프 참가기준 및 절차 등은 거제 ｢조선업희망센터｣(☎ 055-730-1973)로 문의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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