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초등학교(교장 류봉민)는 9월 4일(월)부터 8일(금)까지 5일간 학생들의 수상 안전에 대한 기초 지식 습득 및 위기 상황 대처 능력 신장을 위하여 통영해경서와 연계하여 생존수영교실 주간을 운영하였다.

생존수영교실에는 전교생이 참여하였으며,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했을 때 어린이가 해야 할 일을 익힌 뒤 본교 운동장에 설치된 간이 수영장에서 물에 빠졌을 때 여러 생활 도구를 이용하여 물에 뜨는 방법을 실습하였다.

생존수영교실에 참여한 본교 4학년 재학생은 “봉지과자를 안고 물에 뜰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정말 신기했고 위급할 때 꼭 사용할 것이다.”고 하였으며, 본교 교사는 “어른이 아닌 어린이로서 위기 상황에 빠진 사람을 돕는 방법을 학생들에게 자세히 안내해 2차 사고에 대한 우려를 덜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생존수영교실은 학생들이 수중 긴급 상황에서 스스로 생명을 지키고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버틸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본교에서는 앞으로도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꾸준히 안전교육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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