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초등학교(교장 류봉민)는 학교특색교육으로 10․60(1년10곡, 6년간60곡) 맑고 고운 동요 부르기 활동을 연간 운영하고 매월 학년별로 선정된 6곡의 맑고 고운 동요가 학교 곳곳에 울려 퍼진다.

10월 23일(월),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솜씨를 자랑하는 2017 계룡 10․60맑고 고운 동요 부르기 대회가 열려 1학년 10팀, 2학년 4팀, 3학년 7팀, 4학년 10팀, 5학년 6팀, 6학년 4팀의 독창, 중창 팀이 고운 노래를 함께 응원해 주는 많은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였다.

10․60맑고 고운 동요 부르기 대회에 참여한 본교 5학년 재학생은 “일주일 중 동요를 배우고 부르는 시간이 기다려지고 친구들과 큰 목소리로 웃으면서 함께 동요를 부를 때 스트레스가 풀리고 기분이 좋아진다”라고 하였으며, 본교 교사는 “가사가 좀 틀려도 괜찮고 높은 음이 올라가지 않아도 괜찮다. 학급 학생들이 즐겁게 노래하는 과정에서 학급분위기가 좋아지고 노래를 신나게 부른 날은 작은 다툼도 없는 날이라서 더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계룡초등학교는 10․60맑고 고운 동요 부르기 활동을 통해 우리 동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동요를 사랑하고 즐기는 습관을 길러 밝고 건전한 생활태도를 갖추게 함은 물론 등굣길 교정에 울려 퍼지는 학년별 동요방송 및 같은 학급․학년 친구들과 어깨동무하며 함께 부르는 즐거운 동요 부르기 시간을 통해 하나 된 마음들이 교내 학교폭력지수를 낮추는 효과를 얻고 있다.

거제매일뉴스  webmaster@gjmaeil.com

<저작권자 © 거제매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