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2동 ‘찾아가는 건강마을 한의원’ 운영 옥포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신태진)에서는 지난 24일 팔랑포 마을회관에서 하반기‘찾아가는 건강마을 한의원’을 운영했다.

올해 5월 옥포2동 상덕마을에서 실시한데 이어 하반기는 지형 상 경사가 가파르고 도로가 좁아 대중교통의 소외지역인 팔랑포 마을 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한방 진료를 했다.

행사를 주도적으로 추진한 옥포2동 소재 맑은숲자향한의원(대표원장 이상복)의 의료봉사팀은 팔랑포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침‧뜸‧부항 등 무료 한방치료를 하였고 옥포동재향군인여성회(회장 박옥미)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치료를 받기 위해 방문한 주민들에게 따뜻한 간식을 제공했다.

이 날 치료를 받은 문OO 어르신(66세, 여)은“밥을 먹지 않아도 식욕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항상 가슴 속이 답답했지만 치료는 생각하지 않고 방치했는데 진료를 받고 나니 가슴 속이 뻥 뚫린 것처럼 시원해졌다. 교통이 불편한 우리 마을을 직접 찾아와 봉사를 해주신 분들께 참 고맙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신태진 옥포2동장은 “마을 주민들을 위해 휴일도 반납하고 봉사에 참여해 주신 맑은숲자향한의원과 재향군인여성회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앞으로도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도울 수 있는 주민 밀착형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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