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유세는 차분했다. 6일 오전 10시 싸이렌이 울리자 모든 유세활동을 중단했다.

확성기를 이용한 거리유세도 율동조의 율동도 멈췄다.

서일준 거제시장 후보는 추모식이 열리는 고현 충혼탑을 참배하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서 후보는 “조국을 위해 산화하신 호국 영령과 지금까지 헌신과 희생으로 지내온 보훈가족의 공로를 너무 잘 알고 있다. 거제시에 거주하는 노령의 참전용사와 미망인, 상이군경, 유가족의 명예를 높이고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서 후보는 ‘보훈가족을 위한 보훈요양원 건립 및 지원확대’ 를 공약했다.

서 후보는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이른 더위에 겉옷을 벗고 와이셔츠에 어깨띠만 걸친 체로 거제시내를 걸어서 시민들과 만나는 도보 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거제매일뉴스  webmaster@gjmaeil.com

<저작권자 © 거제매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